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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아쉬세븐 투자자 피해속출... 피해자들 입장 나뉘며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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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3회 작성일 22-01-0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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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거주 60대 A씨는 지인 권유로 화장품회사 아쉬세븐에 노후자금 1억1천만 원을 투자했다. 지인은 투자를 거부하는 A씨의 집까지 찾아와 투자를 권유했다. 이후 폰지사기였음이 밝혀지고 투자금을 찾을 수 없게 됐다. 자식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하루하루 우울감에 젖던 A씨는 최근 회사를 고소고발했다.

#또다른 피해자인 군포시 거주 50대 B씨도 수 천여만 원을 아쉬세븐에 투자했다가 잃었다. 일부 투자자는 회사를 고소고발한다는 입장이지만 B씨는 이에 대해 완강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신임하던 본부장, 지사장과의 관계도 깨고싶지 않고 거액의 돈을 투자한 이상 고소고발로 회사가 회생할 수 없게 되면 하소연할 곳마저 없어진다는 생각에서다. 또, 고소고발을 할 경제적 여유도 없다.



1조 2천억 원대 피해를 낳은 화장품회사 ‘아쉬세븐(Ashe7)’ 폰지사기 관련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소고발 등 대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7일 중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아쉬세븐은 전국범위에 지사를 뒀는데 경기도내에선 군포, 김포, 안양, 용인 네 개지사를 운영했다. 각 지사엔 안양 200여 명, 군포 280여 명 등 수 백여 명에 달하는 회원(투자자)들이 소속됐다.

회사는 5개월간 매달 화장품 구매 금액의 5%씩 총 20%를 이자로 주고 다섯째 달 에는 투자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회유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회사는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로, 같은달부터 경영난을 이유로 원금 및 투자수당 입금을 연기하며 지급시기를 미루다 결국 최근 변제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먼 피해자들은 회사 측에 대한 고소고발을 두고 찬반으로 나뉘며 갈등을 빚고 있다.

고소고발 등을 통해 피해자로서의 권리행사를 한다는 입장과 변제가 안되는 상황 속 고소고발은 회사의 변제능력만 더욱 어렵게하는 처사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것.

일부 피해자들은 투자금을 개인 통장으로 빼돌린 아쉬세븐 관계자에 대한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이 상황에선 차후 배당 대상 또는 합의대상이 되기위해서라도 형사절차, 수사기관에 피해신고와 함께 민사적 집행권한을 받아놓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7일 아쉬세븐 대표 엄모(57)씨와 임직원 64명을 유사수신과 방문판매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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